‘스테리가스’는 오존층 파괴 물질인 고독성의 메틸브로마이드(MB, Methyl Bromide)를 대체해 수입 목재 소독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훈증제다.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약관리법 시행규칙의 수출입식물방제업 신고기준을 개정하면서 ‘스테리가스’가 목재류 검역 훈증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테리가스’는 최근 그린뉴딜 등 친환경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존층을 전혀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검역 훈증제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리가스’는 작업자 안전 허용농도가 메틸브로마이드의 10배 수준이라 작업자에게도 훨씬 안전하다. 또한 메틸브로마이드보다 침투력이 뛰어나 살균 및 살충 효과가 더 우수하고 잔류도 거의 없다. 10도 이하 저온에서는 기화기가 있어야 하는 메틸브로마이드와 달리 겨울에도 별도의 장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종국 팜한농 B2B영업팀장은 “‘스테리가스’가 국내에서 처음 사용되는 만큼 방제 기술자분들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훈증 소독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스테리가스’ 안전사용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