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통해 어린이집마다 보육교사 1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해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인다.
서울시는 19일 25개 자치구 대상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자치구를 통해 21~30일까지 10일간 국공립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해 110개소를 5월 중 최종 선발한다.
7월부터 추가 채용된 교사가 투입돼 시범사업을 시작, 내년 말까지 시행한다. 총 52억원('21년 17억, '22년 35억 원)을 시비로 투입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신규 반을 신설하고 새로 채용된 전담 보육교사를 배치한다. 교사 1명 당 아동 수를 ‘0세 반’은 3명→2명, ‘3세 반’은 15명→10명으로 줄인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와 효과 분석을 통해 사업의 확대 범위와 방향,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전‧후로 영유아 행동 관찰 비교 및 교사‧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