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10년간 청산펀드 423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산된 펀드(48개)의 수익률이 9.1%로 가장 높았다고 16일 밝혔다.
청산펀드는 펀드 결성 이후 투자·회수를 통해 투자 목적을 달성했거나 존속 기간 만료로 해산된 펀드다.
지난해 청산펀드의 투자 기업 중 코스닥 IPO 기업은 93개로 가장 많았다.
수익배수를 업종별로 보면 ICT 서비스가 2.6배로 1위였고 그다음으로 바이오·의료(2.1배), 유통·서비스(1.9배), 화학·소재(1.8배), 전기·기계·장비(1.5배), 게임(1.4배) 등 순이었다.
수익배수는 펀드 결성총액(투자원금) 대비 분배금액(수익총액)의 비율로 지난해 전체 평균은 1.5배였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