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제13대 양진웅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또 "수용자가 갑자기 구속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족을 도와주고 갑자기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족에 대한 죄책감 등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수용자들이 그런 마음을 갖지 않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새 삶에 도전 할 수 있도록 미리 상담을 통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도와주는 것이 교정위원의 역할"이라고 했다.
아울러 "구속수용자 가족들의 어렵고 힘든 가정을 수용자 대신 우리 교정위원님들이 부산구치소 사회복귀과와 의논하고 찾아가서 조금이나마 경제적 지원에도 나서는 것이 결국 수용자들이 자신을 포기하기 않고 건강한 수용생활하도록 하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양진웅 회장은 "장애인과 고령수용자 등도 상담을 통해 고민 등을 들어주고 가족처럼 보듬어 주는 그런 마음으로, 회복적 사법을 구현하는 부산구치소와 함께 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양진웅 신임 회장은 부산진구 JC(특우회)22대 지구회장, 부산 해운대라이온스 30대 회장, 부산해운대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 A지구 지구 감사, 부흥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하며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이 몸에 밴 사람이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울산수산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