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대한해운 유상증자로 성장동력 확보

기사입력:2021-04-10 10:49:27
[로이슈 편도욱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의 1,940억원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모두 차입금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금융비용 약 100억원 감소, 신용등급 상향 기대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업은 전통적인 자본집약 산업으로 신규 수주 및 사업 확대 시 대규모 투자가 선행돼야 하기에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책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현재 대한해운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SM그룹은 약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 희석을 방지하기 위해선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기에 배정된 신주의 100% 청약이 예상된다. 이는 약 3200만주로 이번에 발행예정인 신주(약 7500만주)의 43%에 해당한다.

또한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는 약 15백만주(20%)도 우리사주조합원 가입비율이 전 임직원의 89%에 달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 참여가 예상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의 이번 유상증자는 유동성 해소를 위함이 아닌 기업가치 제고, 즉 회사의 내실 성장과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그룹의 성장을 대주주와 임직원들 참여 의지가 매우 강하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기업이 유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유증목적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유상증자 자금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용될 경우 이는 기업발전 기회로 작용해, 결국 시장은 호재로 반응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근 테슬라가 증자로 몸을 키워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우방아이유쉘),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삼라, 라도 등 건설부문과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SM벡셀 SM스틸 SM인더스트리 등 제조부문, 그리고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등 제조·서비스 부문의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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