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는 오 시장 취임 후 첫 소집회의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둔화시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 김학진 행정2부시장,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인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등 30여명이 대책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은평구 소재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한다.
서울시가 직영하는 서북병원은 작년 2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컨테이너 이동병상을 포함해 전담병상 150개와 선별진료소를 운영중이다.
한편 오 시장은 취임 첫날인 8일부터 '코로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 등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시 간부들과 오찬을 하며 코로나 방역 상황을 챙겼다.
오후에는 첫 시정현장 방문으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데 이어 시정 주요현안 보고 첫 안건으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보고받았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