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치는 결핵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통한 선제적 전파차단을 위한 것으로 학원 밀집지역이 많은 강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
구는 중‧고등학교 입학 당해 외엔 결핵검진 기회가 없고 지난해 코로나19로 고1 학생들이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했다.
앞서 대상자 전원에 대한 결핵검진 수요조사를 마쳤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이동 검진차량에서 이뤄지며 비교적 쉽고 저렴한 흉부 X-선 촬영 방식이다. 결핵이 의심되는 즉시 보건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결핵은 주로 공기감염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전염성 입자가 공기 중으로 떠돌다 전염이 이뤄지는 질환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