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여야의 막바지 표심잡기가 서울과 부산에서 계속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이날 오전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하는 화상 의원총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 위원장은 이어 광화문사거리에서 열리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집중유세에 힘을 보탠 후 강동구 일대로 자리를 옮겨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김 대표 대행은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김 후보 지원유세를 한 후 상경해 양천구와 서대문구를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 위원장과 김 대표 대행은 이날 저녁 홍대입구 상상마당 앞에서 박 후보에 다시 합류, 20·30 청년 표심을 겨냥한 집중 유세를 벌인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 선대위 지도부가 이날 저녁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는 '피날레 유세'에 총출동한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나경원 전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함께한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당의 전통적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서초·용산 일대에서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5일 0시를 기해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은 7일 0시 종료된다.
서울·부산시장 등 지자체장과 지역의원 등 21곳의 재·보궐 투표는 각 지역 총 3459개 투표소에서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일 밤 12시 전후가 돼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