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를 4일 앞두고 각 후보들이 주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박영선 후보가 신촌 등 대학가의 청년층 유세에 힘쓰는 반면 오세훈 후보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강남 일대 유세에 나섰다.
3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가 등을 돌며 청년 민심 확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성북구 안암로를 방문, 청년 주택을 들른 뒤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가들과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어 지하철을 타고 강동구로 이동한 뒤 집중 유세를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잠실 지하상가 유세를 진행한 후 신촌을 방문해 거리 유세에 나선다. 이후 저녁에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오전부터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를 방문해 유세에 나섰다.
점심시간엔 용산역 앞 광장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나경원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합동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오 후보는 오후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는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 후 금천구와 관악구에서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