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사진=삼성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으로, 오는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3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2척, 51억달러(5조7000억원)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78억달러의 3분의 2(65%)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도 258억달러로 늘며 5년내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들어 해상 물동량 회복, 운임 인상 등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되면서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