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삼영이엔씨㈜ (대표 황재우)는 최근 황혜경·이선기 사내이사, 조경민 사외이사가 현 황재우 대표이사를 고발한 건에 대해 이달 30일에 개최될 정기주주총회와는 별개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영이엔씨의 황혜경·이선기 사내이사와 조경민 사외이사는 황재우 대표를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각각 기장경찰서와 영도경찰서에 고발한 상태다. 레디케어 실패로 인한 50억원 손해발생, 이사회 의결 없는 본인 급여 인상, 회사가 본인에 제기한 10억 원 부당이득 반환의 소 '셀프 취하' 등이 골자다.
회사 측은 “황혜경 등이 제기한 고발건은 이미 황혜경, 이선기등이 불법적으로 경영권을 장악하고, 올해 1월 임시주주총회의 개최를 막고자 즐겨 사용했던 할리우드 액션이다. 이미 거짓과 추측으로 꾸며진 이야기라고 확인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황혜경 등 3인은 현 대표이사를 고발했고,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안건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정말 회사의 안정과 진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런 일들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싶다”고도 했다.
회사측은 “우선 작년 1월 황혜경, 이선기 등 2인이 공동대표로 있을 때 공장 제조라인 증설, 원자재 구입, R&D 자금으로 긴급하게 필요하다며 발행한 전환사채 100억원을 어디에 사용했는가? 황혜경, 이선기 등의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가구구입비용 등으로 회계장부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게 과연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 “작년 1월 전환사채를 통해 마련한 여유자금으로 회사의 안정화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당시 황혜경,이선기등 2인지분이 총 2%로 증가), 현재 이선기는 삼영이엔씨 보유주식을 전량처분한 상태인데, 이것도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 이제는 회사의 안정화는 안중에도 없다는 것인가”라고 되 물었다.
끝으로 “작년 12월에는 올 1월 15일에 개최된 임시주주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자사주 555,000주를 자신(황혜경, 이선기)들의 우호세력에 싼 가격으로 불법처분했는데 이것도 정말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다음은 주주들에게 호소 내용이다.
“잘 아시다시피, 삼영이엔씨는 창업주 황원 전 회장이 1978년 창립한 이래 지금까지 40여년동안 선박용 통신장비, 항해장비 등 선박전자장비의 제조업체로 세계에 우뚝선 코스닥 상장기업입니다. 이제 40년을 넘어 백년기업의 토대를 마련할 중대한 시점입니다. 마치 기업사냥꾼이 하는 행태 그대로 모방하면서, 회사의 혼란을 조장하고, 대외적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먹칠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그러면서 마치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황혜경 등 3인의 독설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기주주총회에서 현명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삼영이엔씨 "주주님들에게 호소합니다"…강력 법적 대응키로
기사입력:2021-03-19 20: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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