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페루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 수주

기사입력:2021-03-15 14:12:37
페루 친체로 공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페루 친체로 공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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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페루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사우디에서도 ‘라파 380kV 변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등 잇단 수주 낭보를 전했다.
현대건설은 페루 교통통신부로 발주된 약 1582억원(1억4380만달러) 규모의 페루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사업을 현지 건설사인 HV Constratista와 J/V(현대건설 55%, 약 875억원)를 구성해 현지 지사 개설 후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관문인 쿠스코 시내 기존 국제공항의 항공 안전 문제와 주민 소음문제를 대체하고자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친체로 시에 신국제공항을 건설하는 사업 중 부지성토 및 연약지반 개량 패키지다.

전체 프로젝트 사업비는 5억달러(약 6000억원) 규모로 총 4㎞ 길이의 활주로, 탑승구 13기의 터미널 1개동으로 연간 600만 명의 수용능력을 갖춘 국제공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금번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연계 입찰 준비 중인 여객 터미널·활주로 건설 패키지(4억달러) 수주에도 힘을 받게 됐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사우디 ‘라파 지역 380kV 변전소 공사’는 지난 1월 올해 첫 해외수주 프로젝트인 ‘Hail 변전소~Al Jouf 변전소 구간 380kV 송전선 공사’에 이은 추가 수주로 올해 사우디 전력청과 총 2082억원 규모의 2개 공사를 계약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두 건의 수주는 페루 지사 설립 후 첫 수주와 전통적 텃밭인 사우디에서의 추가 수주로 그동안 현대건설이 쌓아온 공사 수행 노하우와 기술력,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재 입증 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발주처와의 신뢰를 더욱 굳힘으로써 향후에도 지속적 수주를 이어나가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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