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신일산업 스탠드형 선풍기 SIF-14HKR(좌) 신일산업 스탠드형 서큘레이터 SIF-FA400A(우)
북극발 한파로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하면서 계절적 비수기였던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관련 카테고리 제품의 인기가 높아진 한 주였다.

2월 4주 차(2/22~2/28)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여름 계절상품 중 하나인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31%, 179% 늘었다.

특히 스탠드형 선풍기 제품 판매 순위가 올라가면서 전체 매출도 함께 상승했다. 그중 ‘신일산업 스탠드형 선풍기 SIF-14HKR’의 경우 판매수 100위권 밖에서 2위로 진입하면서 매출도 1위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에 대형 LCD 창이 장착됐으며 자연풍 및 수면풍은 물론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풍속이 자동 조절되는 에코(ECO) 기능도 지원한다.

3월 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7만 원대로 가격 변동 없이 최저가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은 ‘신일산업 스탠드형 서큘레이터 SIF-FA400A’이다. 서큘레이터 제품 중 유일하게 매출 순위에 진입한 제품으로 소음은 감소시키고 내구성은 높인 BLCD모터 탑재와 주변 환경을 감지해 자동적으로 풍속을 조절하는 인공지능 오토(Auto)모드가 적용됐다.

3월 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9만 원대로 지난해 10월 7만 원대에서 상승 후 현재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DDR4 PC4-21300 16G(좌) 마이크론 DDR4 PC4-21300 CL19 16G(우)

연휴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대부분의 제품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램(RAM, 주기억장치) 카테고리의 경우 판매수와 매출이 전주 대비 각각 3%, 21% 성장했다.
이는 판매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16G 제품들의 매출 확대와 최근 램 가격이 작년 말 최저가 대비 약 2배 정도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6G 제품 중 가장 판매 순위가 높은 제품은 ‘삼성전자 DDR4 PC4-21300 16G’다. 데스크톱용으로 DDR4 규격에 2,666MHz 동작속도를 지원한다.

3월 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8만 원 후반대로 지난해 11월 기준 약 5만 원대 대비해 가격이 상승했다.

판매수 및 매출 순위에 오른 제품 중 제조사가 삼성전자가 아닌 유일한 제품은 ‘마이크론 DDR4 PC4-21300 CL19 16G’이다.

본 제품 역시 데스크톱용으로 DDR4 규격에 동작속도 2,666MHz를 지원하며 3월 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6만 원 중반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