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지난해 영업이익 40.5% 증가

기사입력:2021-02-24 21:17:15
[로이슈 전여송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2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9283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 순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7%, 40.5%, 139.7% 증가한 금액이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 8029억원(+10.8%), 영업이익 1820억원(+32.7%) 순이익 881억원(+48.0%)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실적 개선은 수년간 쌓아온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주택공급물량 확대와 수입차 유통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때문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최근 3년간(2018년 ~ 2020년) 평균 주택분양 물량은 6,614세대에 이른다. 과거 3년(2015년 ~ 2017년) 평균물량인 4163세대의 1.6배로 늘어나면서 건설사업부문의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건설사업의 ‘미래 성장지표’라고 할 수 있는 수주잔고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최근 3년간 신규수주액은 2018년 2조 3707억 원, 2019년 2조 6227억 원, 2020년 2조 7656억 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신규수주는 3조 1100억 원이 목표다. 현재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5배에 달하는 9조 원에 이른다. 코오롱글로벌은 높아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사업부문의 실적 상승세도 주목된다. 코오롱글로벌은 BMW를 중심으로 아우디와 볼보 등 수입차 삼각편대를 갖추고 2025년까지 수입차 유통부문에서 2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업계 1위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모듈러건축 사업 진출과 풍력발전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확장 등 ‘업(業)의 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할 뜻을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지난해보다 3500가구 이상 늘어난 94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물량 중 80%가 넘는 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공급계획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서울 광진구 자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165가구)과 부산시 진구 초읍동 일원에 756가구 규모의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을 분양을 시작으로 3월 대전 선화동, 김해 율하동을 잇달아 분양한다. 이어서 대전과 전라남도 나주, 인천, 부산시 등 전국 11곳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올해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공급은 김해 율하 지역주택조합, 나주 빛가람 지역주택조합사업 등 2곳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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