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이 투신한 20대 남성의 어깨를 잡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신고접수 후 5분만에 남부서 광민지구대 순찰차와 남부서 형사팀이 같이 현장에 도착했다.
모텔계단 부터 수색에 들어가 옥상에 도착, 옥상문을 열자 A씨(20대·남)가 부탄가스를 흡입 후 환각상태에서 옥상난간에서 몸을 던지는 것을 발견했다.
곧바로 투신한 A씨를 향해 몸을 던진 경찰관들은 가까스로 A씨의 어깨를 잡았고, 힘을 합쳐 투신자를 끌어올려 구조했다.
경찰은 A씨는 부근 마트에서 부탄 가스를 구입해 모텔방에서 흡입후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확인했고, A씨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