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니세프와 코로나19 백신 수송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21-02-17 14:21:42
지난 2월 3일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 중 코로나19 백신 모형이 담긴 특수제작 컨테이너를 항공기로부터 하기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지난 2월 3일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 중 코로나19 백신 모형이 담긴 특수제작 컨테이너를 항공기로부터 하기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한항공이 전 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하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백신 및 의료물품의 글로벌 수송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니세프는 1946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 산하 국제구호단체로,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보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145개국 대상으로 백신의 균등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 세계에 실어 나르기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항공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유니세프는 글로벌 네트워크, 화물 공급능력, 전문적인 의약품 수송능력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대한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16개 항공사를 코로나19 백신 전담 수송 항공사로 선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니세프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글로벌 항공사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인도주의적 의약품 및 구호물자 수송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는 등 완벽한 백신 수송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백신 제조사별로 수송 조건이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으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온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 또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진행된 코로나 백신 수송 합동 모의훈련을 포함,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054.28 ▼61.99
코스닥 775.80 ▼17.53
코스피200 412.74 ▼8.2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750,000 ▼133,000
비트코인캐시 661,500 ▼2,500
이더리움 3,444,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2,290 ▼30
리플 3,044 ▼5
퀀텀 2,655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728,000 ▼92,000
이더리움 3,445,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2,310 0
메탈 911 ▲0
리스크 515 ▲5
리플 3,046 ▼3
에이다 786 ▼1
스팀 1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770,000 ▼70,000
비트코인캐시 660,000 ▼5,000
이더리움 3,443,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2,320 ▼80
리플 3,046 ▼4
퀀텀 2,658 ▼4
이오타 213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