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21일 이틀 연속 400명대, 22일 300명대, 23일 400명대에 이어 이날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수도권이다. 서울은 127명, 경기는 99명, 인천은 23명 등으로 총 24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120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282명이 됐다.
정부는 이번주 확진자 발생추이를 지켜본 뒤 이달말 종료를 앞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