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는 국내 유수의 콘텐츠 기업들과 이번 MOU 체결로 디지털화에 대한 사업성이 높은 국산 IP를 확보했으며, 본 계약 이후에는 유아동 브랜드 ‘대원키즈’를 통해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내년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규 IP의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대원씨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스토리북, 그림책, 식물도감 등 다양한 시리즈 출판물에 대한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거신대전>의 경우에는 글로벌 사업을 전제로 새로운 버전의 웹툰을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 및 논의 중에 있다.
향후 대원씨아이는 원천 IP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 축으로 하여, 오프라인 출판 사업을 병행하는 형태의 온라인 중심 사업 구조로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원씨아이 황민호 부사장은 “언택트 시대로의 빠른 전환으로 인해 콘텐츠 업계에서는 기존 사업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당사는 올해 3분기부터 온라인 시장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를 선정하고 디지털화를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당사는 웹툰, 웹소설 등과 같이 기존 디지털 콘텐츠의 사업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유∙아동 캐릭터 관련 콘텐츠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