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전기(009150, 전일 종가 17만1000원)가 카메라모듈, MLCC 반도체 기판 등 전 부문의 호조로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9조5863억원(14.3% yoy), 영업이익 1조1305억(38.4% yoy)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 2021년 추정 영업이익률(11.8%)은 2020년대비 2.1%p 개선되며, 본격적인 성장 구간으로 판단했다. 투자 포인트는 MLCC,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 전 사업 수익성 호조로 상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폴디드(잠망경)로 성장 주도권을 확보, 삼성전자 적용 모델 확대 및 글로벌 거래선의 추가 확보가 예상된다”라며 “내년 스마트폰의 차별화는 ▲폴더블폰 적용 ▲카메라의 고배율 줌 기능 추가 부분임을 감안하면 폴디드 카메라 적용 확대가 예측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특허의 경쟁력(삼성전자가 코어포토닉스 인수)과 액추에이터(OIS), 렌즈 등 내재화 기술을 보유했고 2021년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모델 중 폴디드 카메라 모델 비중 증가, 갤럭시A 시리즈에도 신규 채택이 예상된다”라며 “중국 샤오미가 폴디드 카메라를 적용하고 있으며 2021년 비중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 오포, 비포 등 글로벌 스마트 폰 업체도 폴디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MLCC부문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8Ghz 영역의 5G 폰 개화로 MLCC 사용량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코로나19로 PC(노트북), 태블릿, TV 판매 확대 속에 자동차의 전장화(자율주행)로 MLCC 추가 수요에 힘입어 90% 중반의 높은 가동률 유지로 규모 경제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1년 IT 기기에서 초소형 고용량의 MLCC 사용 증가는 일본 업체대비 삼성전기 수혜가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기판의 경우 제품 믹스 효과 확대 및 신규 투자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대만 UMTC 화재로 FC CSP의 공급부족이 발생했는데, 삼성전기가 2021년 최대수혜를 입을 것로 판단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대신증권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등 호조로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주가↑”
기사입력:2020-12-18 09:54:38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556.61 | ▼8.81 |
코스닥 | 717.24 | ▼9.22 |
코스피200 | 338.74 | ▼0.32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36,500,000 | ▲326,000 |
비트코인캐시 | 527,500 | ▲500 |
이더리움 | 2,593,000 | ▼7,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980 | ▼20 |
리플 | 3,175 | ▼1 |
이오스 | 988 | ▲5 |
퀀텀 | 3,105 | ▼4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36,552,000 | ▲336,000 |
이더리움 | 2,594,000 | ▼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970 | ▼30 |
메탈 | 1,209 | ▼1 |
리스크 | 777 | ▼1 |
리플 | 3,175 | ▼2 |
에이다 | 990 | ▲2 |
스팀 | 217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36,520,000 | ▲370,000 |
비트코인캐시 | 528,500 | ▲1,000 |
이더리움 | 2,592,000 | ▼8,000 |
이더리움클래식 | 24,130 | ▲160 |
리플 | 3,175 | 0 |
퀀텀 | 3,065 | 0 |
이오타 | 29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