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위치도.(사진=대림산업)
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높은 전세가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풍부한 대기 수요로 인해 신규분양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치열한 편이다. 올 6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 SK VIEW 해모로’는 547가구 모집에 5만7621명이 몰리며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이 단지가 분양했을 당시 인천 부평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74.4%를 기록했을 정도로 높았다.
지난 10월 아파트 전세가율이 74.1%에 달했던 경기 남양주시에서 분양한 ‘별내자이 더스타’ 역시 1순위 평균 2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전세 품귀현상이 확산되면서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의 경우 전셋값이 분양가를 뛰어넘는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0월 입주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현대 헤리엇’은 분양가보다 전셋값이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네이버 부동산 매물을 살펴보면 현재 전용면적 59㎡의 전세 시세가 4억6000만~5억5000만원 사이다. 2017년 9월 분양 당시 분양가가 3억6000만~3억8000만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셋값이 분양가보다 최대 2억원 가량 높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자금마련 부담이 적어 주택매매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며 “이들 지역 내 새 아파트 공급은 부족한 대신 전세값은 큰 폭으로 뛰고 있어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산곡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부평 뿐만 아니라 가산 등 서울 서북생활권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할 것이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인천대로 일반도로 전환), 군부대 부지 이전 및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개발 계획으로 미래가치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정주여건도 뛰어나다. 청천초,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등이 인접해 뛰어난 학군을 자랑하며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 등 주변에 녹지도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초등학교 인근에서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