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에 따르면 분석시 증권,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집계하지 않았으며, 기업명과 자동차 이름이 같은 기업이 있는 것을 감안, 자동차 이름도 함께 집계했다.
분석 대상 자동차사는 ‘정보량 순’으로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 ▲기아자동차(대표 최준영, 송호성) ▲한국지엠(대표 카허카젬)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 등이다.
조사결과 ‘현대차’가 71만1151건으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차’ 31만7267건, ‘한국지엠’ 22만2212건, ‘쌍용차’ 10만6437건 순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9만915건으로 가장 적었다.
연구소는 이들 5개사에 대한 호감도도 분석했는데, 그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르노삼성’이 30.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순호감도 순위는 ‘기아차’ 27.82%, ‘쌍용차’ 24.68%, ‘현대차’ 22.99% 순이었다. ‘한국지엠’은 14.54%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연구소 관계자는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자동차사를 직접 지칭하거나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정보량이 적은 업체의 경우 이벤트나 광고성 여부에 따라 감성어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