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앱코, 아마존 공략 나선 신규 상장 게이밍기어 업체”

기사입력:2020-12-04 09:51:42
[로이슈 심준보 기자]
KTB투자증권은 앱코(129890, 전일 종가 3만1450원)가 게이밍기어 전문 신규 상장 업체로, 내년 아마존 내 판매순위 상승과 입점국가 및 품목수 확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글로벌 게이밍기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앱코는 게이밍기어 및 소형가전 전문 제조 업체로 국내 게이밍기어 점유율 1위업체다. 상반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게이밍기어 75%, 뉴라이프 가전 19%이다. KTB투자증권은 앱코의 내년 실적으로 매출액 2,625억원(YoY +54.6%), 영업이익 459억원(YoY +80.0%)을 전망했다.

동사 게이밍기어는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케이스, 게이밍의자/책상 등 풀라인업을 보유중이다. 글로벌 게이밍기어 시장은 E-Sports 시장 성장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중인데, 특히, 지난달 롤드컵 결승전은 동시 시청자수 1.6억명으로 전통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서는 중이며 E-Sports 시장성장은 게이머들의 게이밍기어 구매로 직결되는 경향이 있다고 KTB투자증권은 분석했다.

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앱코도 2019년 11월 미국 아마존 입점에 성공하며 글로벌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고성장 시현 중으로, 특히, 지난 10월 미국 아마존 PC용 마우스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며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앱코는 현재 미국, 영국, 인도 아마존에 입점해있으며, 입점 국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내년엔 아마존 내 판매 품목을 기존 6개에서 15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앱코의 4분기 아마존 매출액은 9억원, 상반기 38억원으로 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는데, 중국OEM에 따른 코로나19에 따른 재고부족 상황이 아니었다면, 분기 성장폭은 더욱 커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신규품목들의 아마존 내 판매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입점 국가 확대와 ▲품목수 확대에 따라 내년 동사의 해외 매출액은 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Peer인 커세어(Corsair,) 로지텍(Logitech)은 글로벌 게이밍기어 시장의 메인플레이어로 올해 50%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커세어는 9월 나스닥 상장 이후, 현재 시가총액 3.2조원, PER 28배 수준까지 상승했다”라며 “앱코 또한 아마존을 통한 글로벌 게이밍기어 시장 진츨로 글로벌 Peer들의 성장률을 넘어서는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Peer 수준의 Valuation Re-rating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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