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이처럼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도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평가다.
우선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입지여건이다. 공실률을 줄이고 안정된 임차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심상권이나 역세권, 대학가, 업무지구 등에 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가의 경우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고정수요를 확보한 단지 내 상가가 안정적이며, 지식산업센터는 직장인 출퇴근에 용이한 교통환경을 갖춘 입지인지 파악해야 한다.
브랜드를 갖췄는지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브랜드파워를 갖춘 수익형 부동산은 대형건설사의 노하우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입지가 선정되고 상품이 설계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를 다방면으로 충족시켜줄 수 있다. 또 아파트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브랜드를 선호하면서 향후 가격상승에서도 유리한 편이다.
차별화할 수 있는 상품성이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상가의 경우 독특한 외관이나 이국적인 컨셉 등을 갖추게 되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으며 지역 내 뿐만 아니라 외부방문객들도 유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 역시 컨시어지 서비스나 공유오피스 시스템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옥상휴게공간, 테라스설계 등 특화설계를 더한 곳이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에도 브랜드, 상품성 등을 갖춘 ‘똘똘한 한 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눈길을 끄는 곳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다. 경기 남양주 지금지구에 지하 1층~지상 3층, 분양면적 약 4만2000여㎡의 메머드급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평판이 높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시공하는 만큼 뛰어난 상품성과 설계를 자랑한다. 지상 1층은 스트리트 몰로 조성돼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여유와 쾌적함을 담은 트렌디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중앙선큰광장을 설계해 집객력을 높였으며 방문객의 체류시간도 증가시킬 전망이다. 지상 3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계획이 확정돼 지금지구 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금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트윈타워형 지식산업센터 ‘가산 어반워크’가 공급 중이다. 1동 연면적 9만1713㎡·업무시설 503실, 2동 연면적 6만1611㎡·업무시설340실 규모다. 도보권에 서울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위치해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중앙에는 휴게공원이 조성돼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신세계건설은 12월 경기 구리 갈매동 일원에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할 계획이다. 연면적 15만183㎡ 규모를 자랑한다. 전 층 6m의 높은 층고와 드라이브인 시스템, 도어 투 도어 시스템 등의 특화 설계가 적용돼 높은 업무 편의성이 돋보인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