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사형반대의 날 “Cities for Life”조명 퍼포먼스

기사입력:2020-12-01 08:34:01
11월 30일 오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펼쳐진 2020세계사형반대의날_조명퍼포먼스.(사진제공=천주교인권위원회)

11월 30일 오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펼쳐진 2020세계사형반대의날_조명퍼포먼스.(사진제공=천주교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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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사형제도폐지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사형집행중단 모라토리움 UN 결의안 찬성을 환영합니다.” “헌법재판소의 사형제도 위헌결정을 기다립니다.” “ABOLITION OF DEATH PENALTY / NO DEATH PENALTY” “대한민국은 사형폐지국입니다.”

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 연석회의는 11월 30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세계사형반대의 날 “Cities for Life”조명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세계사형반대의 날, “Cities for Life”는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는 St. Egidio(산 에지디오) 커뮤니티에서 처음 제안해 시작된 이후, 18년 동안 전 세계 92개국 2,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사형폐지 행사다.

2018년 절두산 순교성지, 2019년 서대문 형무소에 이어 2020년 올해 한 번 더 사형집행장이 있었던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형제도 폐지를 염원하는 조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독립운동 열사들과 인혁당재건위 조작사건으로 8명의 억울한 목숨을 앗아간 사형집행터가 여전히 남아있는 곳으로 사형제도에 대한 상징성이 큰 장소다.

한국은 사형집행이 중단된 지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사실상 사형폐지국가다. 또한 사형제도에 대한 3번째 헌법소원 심리가 진행되고 올해 출범한 21대 국회에서 9번째 사형제도폐지특별법 발의가 준비되고 있다.

유명무실화 되어버린 사형제도를 법적으로도 폐지하여 이제는 완전한 사형폐지국으로 거듭나야 할 때이다. 사형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생명을 존중하고, 최우선으로 지키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일일 것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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