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동양생명, 일회성 손실에도 3분기 서프라이즈”

기사입력:2020-11-13 10:02:31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동양생명(082640, 전일 종가 3450원)이 일회성 손실에도 저축성 보험 판매 증가와 투자손익 호조로 3분기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5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유안타증권측 추정치 23억원과 시장 기대치 45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먼저 보험손익의 경우 저축성보험 판매 증가로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보장성보험도 종신/CI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으나 일시납을 포함한 저축성보험 판매가 더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입보험료는 전분기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나 신계약상각비는 오히려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우리금융지주 지분 손상차손(세전 약 900억원)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 등 유가증권 매각 등으로 우려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채권은 8~9월 금리 하락에 따라 매도가능채권을 매각한 것으로 추정했다. 만기보유채권은 전분기대비 1.2% 증가했다.

책임준비금 전입액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며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저축성보험 계약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동사는 보유하고 있는 변액보험이 적기 때문에 변액보증준비금 변동은 미미하며, 오는 4분기에도 타사보다 변동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본적정성의 경우 3분기 RBC비율은 239.0%로 전분기대비 21.8%pt 상승했다. 이는 신종자본증권 3억 달러 발행에 기인하는데, 선제적인 자본확충에 따라 향후 금리 상승의 국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줄였다고 유안타증권은 판단했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배당 성향을 작년과 유사한 수준(21.7%)으로 유지한다고 가정 시 보통주 배당수익률은 3.6%가 예상된다”라며 “우선주 배당 수익률은 미래에셋대우우 7.1%, 미래에셋대우2우B 7.2%가 예상된다. 보수적으로 배당총액을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배당 성향은 18.0%로 하락하며, 배당수익률은 각각 3.0%, 5.9%, 6.0%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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