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미래에셋대우, 3분기 컨센서스 부합...목표주가 1만1000원”

기사입력:2020-11-13 09:53:55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미래에셋대우(006800, 전일 종가 9440원)가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몇차례 행해진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4분기 초대형 IB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 2,942억원(-24.0%, 이하 QoQ), 지배주주 순이익 2,284억원(-24.0%)으로 컨센서스(순이익 2,410억원)에 부합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27.6조원(+26.7%)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수수료손익이 3,306억원(+22.3%)으로 확대됐다. 약정 M/S는 12.0%(+0.1%p)로 상승했으며 1억원 이상의 HNWI도 약 22만명으로 14.5% 증가했다. 해외주식 예탁 자산은 14.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5.7% 늘어났다.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랩어카운트 잔고도 확대됐다.

신용공여 손익이 57.8% QoQ 확대된 덕에 이자손익도 견고했으며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IB 부문 수수료 손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됐다. 트레이딩 및 기타 손익은 2분기의 역기저효과로 56.4% 축소되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정상화 구간으로 신한금투는 판단했다.

신한금투는 미래에셋대우의 4분기 실적으로 영업이익 1,990억원(-32.4%), 지배주주 순이익 1,520억원(-33.5%)을 전망했다. 한 해 누적으로는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7,889억원(+19.7% YoY), 세전이익은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투 임희연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4분기 보유 대체자산 손상차손 인식 개연성 감안 시 초대형 IB를 중심으로 증권업계 전반적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라며 “일회성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관련 충당금 약 500억원이 적립될 지 여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차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총 3,148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했는데, 이는 작년 연간 배당금 총액 약 1,830억원 보다도 많기 때문에 연말 현금 배당 성향 축소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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