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점술 PD와 최영빈 기획팀장의 ‘블레스 언리쉬드 PC’만의 핵심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전투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한 액션의 쾌감, 콤보 조합과 이용자의 개성에 따라 조합되는 스킬 세트 ‘블레싱’을 기반으로 한 성장, 이용자 성향에 맞춰 자유롭게 가입하는 선택적 렐름 '유니온'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된 아름답고 방대한 오픈 월드와 강력한 몬스터, 5 종의 개성 있는 클래스 등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박점술 PD는 “‘블레스 언리쉬드 PC’가 ‘블레스 온라인' 원작과는 전혀 다른, 새롭게 개발된 게임”이라며 “콘솔 게임을 PC로 이식한 만큼 묵직하고 강력한 액션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보송 사업팀장은 서비스 운영 및 일정 계획을 발표했다.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2021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으로,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한다. 글로벌 서비스는 스팀(Steam), 한국은 자체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고, 플랫폼에 상관없이 전 세계 이용자들은 같은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한국 전용 서버도 준비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 포함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국내 게이머들에게 처음 게임을 선보이는 이번 CBT는 금일(11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BT는 2021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 영상은 미디어에 이어 11월 11일 오후 8시 지스타 온라인 방송 채널 ‘지스타 TV’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전체 공개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