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금호석유, 고무 부문 호조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주가 상향”

기사입력:2020-11-09 09:44:43
DB금투 “금호석유, 고무 부문 호조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주가 상향”
[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금호석유(011780, 전일 종가 15만3500원)가 3분기 고무 부문의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뚜렷한 약점이 없는 상황이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DB금투에 따르면 금호석유는 3분기 영업이익 2138억원(QoQ+78%/YoY+211%)으로 시장 컨센서스 1676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전 사업부문이 개선됐으며 고무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였던 2011년 1분기의 21%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저가 BD 투입, 위생장갑 수요 급증에 따른 NB-Latex 시황 호조, 셧다운 이후 타이어 수요 반등에 따른 범용고무 수익성 개선까지 겹친 결과로 DB금투는 분석했다. 페놀유도체 역시 아세톤/BPA 강세가 이어지며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치인 영업이익률 19%를 시현했다.

DB금투는 금호석유가 4분기 2029억원(QoQ-5%/YoY+1,160%)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높아진 이익 체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사 정기보수 영향, BD 급등(7월 $382/t→11월 누적 $1,100/t)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이지만 수요 호조로 인해 가격 전가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NBLatex 추가 증설(연산 58만톤→64만톤)이 4분기에 완료되기에 고부가 제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페놀유도체는 BPA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기에 페놀 부진에도 감익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DB금투 한승재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차화정 시절의 peak인 11년 13%를 상회하는 수준이다”라며 “또한 전 화학제품을 통틀어 가장 증설 부담이 적은 범용고무의 공급 상황을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가파르게 상승한 주가가 부담일 뿐 수요와 공급 및 연간 이익 성장세 모두 긍정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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