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오후 6시 30분경 발생한 부산 사하구 아미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미지 확대보기신고가 접수된 즉시, 진화인력 179명(산불진화대원 54명·소방대원 97명·경찰 28명)과 진화차 및 소방차 23대가 신속히 투입되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일부 산림피해(임야 약 200㎡ 소실 추정) 외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큰 불길은 오후 7시 30분경 진화됐으며 현재는 공무원과 진화대원 등 50여명이 잔불정리와 뒷불감시 등 재불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 산림당국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입목피해가 약간 발생했으며, 피해원인 등 추가적인 산불조사․감식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 산불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