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가 이뤄진다면 ‘게임 대장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되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이 10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부문 2위에 올랐다.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말 주관사 5곳을 선정하는 등 상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으며, 뛰어난 실적과 탄탄한 개발력으로 다수의 투자사에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게임 테마주 중 하나인 온페이스게임즈도 관심종목 추가 4위, 조회수 5위에 랭크되면서 게임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달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10월 관심종목 추가 3위, 조회수 4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주권’ 확보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 지엔티파마, 솔젠트, 낙스(구 바이오제멕스), 씨티씨생명과학, 하임바이오, 필로시스, 피플바이오 등의 바이오 테마주가 투자자들의 물망에 올랐다.
이외에도 지난 달 상장을 완료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현대자동차그룹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 공급업체 현대엠엔소프트, 전자 부품 회사 솔루엠, SI업체 엘지씨엔에스, PVC 도로안전제품 제조업체 카리스,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뷰노,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 바디프랜드,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