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총서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안건 통과...12월 ‘에너지솔루션’ 출범

기사입력:2020-10-30 11:04:22
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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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LG화학의 전지(배터리) 사업부문을 분사하는 물적분할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해 통과됐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12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30일 LG화학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LG화학 전지사업부 분할안이 원안 승인됐다고 밝혔다. 주총 투표는 참석률 77.5%를 기록했으며 그 중 63.7%가 분할에 찬성했다. 출석주식대비 찬성률은 82.3%로 파악됐다.

LG화학은 이달 20∼29일 분할안에 대해 찬반을 묻는 전자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주총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거리두기를 한 가운데 80여명의 주주가 입장했다.

물적분할 승인에 따라 12월 1일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출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6조7000억원 수준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주주 메시지를 통해 "LG화학은 지난 25년 간 선도적인 전지 연구 개발과 사업 전개를 통해 150조원 이상의 전기차(EV) 전지 수주잔고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리더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의 심화로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구조 부담 등 도전이 만만찮다"라며 "전지사업에서의 구조적인 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지 사업부문의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이번 분사가 배터리사업의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첨단소재 등 LG화학의 다른 분야의 재무부담까지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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