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알볼로는 자체 앱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할인을 적극 도입했다.
피자알볼로는 KT, 현대카드 등과 제휴를 맺고 자체 앱 주문 시 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고객은 포인트 차감을 통해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카드 고객은 M포인트 차감으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앱 주문을 통한 멤버십은 ‘탑승준비’,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총 4개의 등급으로 구성됐으며 등급별로 혜택을 제공해 충성 고객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KFC는 앱 회원 가입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최근 자사 앱 멤버십을 리뉴얼 했다.
또 일반에서 실버, 골드, VIP로 승급하기 위한 등급 산정 기준 ‘커넬 포인트’를 일부 낮췄으며, ‘매월 무료 메뉴 쿠폰’ 등 각 등급으로 승급 시마다 제공하는 혜택을 기존보다 더 강화했다.
SPC그룹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앱'을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점포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갓 구운 빵' 서비스, 와인 스마트 오더 서비스인 '내 집 앞의 와인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운영 중인 브랜드를 한 데 모아 통합 애플리케이션 '롯데 잇츠'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와 고객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 등으로 인해 자체 앱이 활성화 된 바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다시 한번 업계에 자체 앱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제 자체 앱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