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이가 신형(페이스리프트) 최초 적용, 다이아몬드 브러시 알루미늄 베니어 옵션
이미지 확대보기벤틀리는 1921년 설립 이후 최상의 목재를 사용한 우드 베니어를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소싱된 목재만을 사용해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있다. 수작업으로 제작되지만 허용오차는 0.1 mm 수준에 불과하다.
컨티넨탈 GT의 경우 총 7가지 목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감 방식 역시 단일 마감, 블랙이 포함된 듀얼 마감 등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뮬리너 옵션을 이용할 경우 두 가지 서로 다른 목재를 하나의 베니어로 결합해 적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같은 전통적 베니어 외에도 고객들의 취향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궁극의 럭셔리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도 있다.
독특한 소재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톤 베니어다. 2억년 전에 생성된 희귀한 석재를 최신 기술을 활용해 0.1mm 두께로 가공해 사용하는 스톤 베니어는 극도로 가벼울 뿐 아니라 소재의 최초 질감을 그대로 살리는 벤틀리 고유의 ‘오픈 포어’ 마감을 통해 석재의 질감을 시각적, 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스톤 베니어는 오텀 화이트(Autumn White), 코퍼(Copper), 갤럭시(Galaxy), 테라 레드(Terra Red)의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스톤 및 피아노 페인트 베니어와 오픈 포어 베니어는 단일 마감뿐만 아니라 광택 재질의 그랜드 블랙 베니어와 이중 마감으로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좀 더 화려한 베니어 컬러를 원하는 고객들은 광범위한 인테리어 가죽 옵션들과 조화를 이루기 용이한 벤틀리 뮬리너의 피아노 페인트 베니어를 선택하면 된다. 완벽한 표면 구현을 위해 동일한 최상의 목재가 사용되며, 락커칠이 진행되기 전 일일히 수작업으로 샌딩 작업이 진행된다. 도색이 이뤄진 이후에는 양털로 광택을 내는 작업을 진행해 마치 거울을 보는 것과 같은 마감을 구현하게 된다.
피아노 페인트의 컬러 선택은 외장 컬러의 기본 색상 88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인테리어 가죽 컬러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8가지 가죽 색상도 역시 선택이 가능하다.
천연 소재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베니어를 구현하고 싶다면 벤틀리 뮬리너가 자랑하는 ‘오픈 포어 베니어’를 선택할 수 있다. 표면 보호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라커 마감 처리만 된 ‘오픈 포어 베니어’에는 선명한 무늬와 최고의 품질을 가진 원목 만이 선택된다. 표면 보호를 위해 극소량의 라커를 3번에 걸쳐 도포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칠의 두께는 0.1 mm에 불과하다. 라커 작업 역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매 라커 작업 이후 샌딩 작업을 진행해 목재의 질감과 표면, 그리고 색감까지 그대로 구현한다. 오픈 포어 베니어는 기존의 우드 베니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해 벤틀리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