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는 10월 19 ~ 22일(4일간) 전문기술을 가진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7명을 배치해 소외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혜자 A씨(70·여)는 도배작업을 하기 위해 거주지를 청소하고 가구를 정돈해야 하나 소요비용이 없어 난처한 상황을 겪던 중, 낙동재가복지센터의 소개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신청하게 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주거지의 가구를 정돈하고 도배작업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A씨는 “수년동안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살다보니 건강상태가 악화되었는데, 이번에 사회봉사자들이 고생해 주셔서 깨끗한 환경에서 살게 되어 너무 기쁘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준법지원센터 안병경 소장은 “사회봉사자 분들 중에는 도배, 이발 등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이들이 많다. 앞으로도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이러한 기술 보유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의 특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