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조직에 속아 3천만원 돈 경남통영에서 부산으로 직접 전달하려던 것 막아

기사입력:2020-10-15 11:13:28
보이스피싱조직에 속아 인출해 전달하려던 3천만원.(사진제공=부산경찰청)

보이스피싱조직에 속아 인출해 전달하려던 3천만원.(사진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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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보이스피싱조직에 속아 3000만원의 돈을 인출해 경남 통영에서 부산으로 직접 돈을 전달하려던 것을 112, 지역경찰, 형사팀들의 신속한 협업으로 피해를 막았다. 자칫 5분만 늦었어도 큰일 날뻔한 상황이었다.

10월 14일 오후 6시 4분경 부산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남편이 3천만원을 인출하여 부산으로 갔는데, 보이스 피싱을 당하고 있는것 같아요'라는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남 통영에 거주하는 A씨(60대·남)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통장이 범죄피해위험이 있어 금융감독원직원에게 맡기면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남 통영 은행서 3천만원을 인출해 약속장소인 부산으로 오게됐다.

신고를 접수한 112상황실은 A씨의 휴대폰으로 계속 전화를 걸지만 통화중이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우려해 위치추적을 시작했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일대로 확인되자, 인접 순찰차 3대, 형사팀등을 현장에 출동 시키고 시작된 수색 30분만인 오후 6시 32분경 동의대 지하철역에서 보이스피싱일당과 만나기 위해 통화중인 A씨를 드디어 발견했고, 출동한 가야지구대 경찰관들이 끈질긴 설득끝에 피해를 예방했다.

자칫 5분만 늦었어도 큰일 날뻔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경남 통영에서 온 한통의 신고전화에 112, 지역경찰, 형사팀들의 신속한 협업으로 30분만에 사건은 종결됐고 덕분에 A씨는 소중한 돈 3,000만원과 함께 가족들이 있는 통영으로 복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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