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와 택시기사 콜래보로 2억 편취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구속

기사입력:2020-10-08 11:54:00
경찰마크

경찰마크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형사와 택시기사 콜래보로 2억여 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해 구속한 사례다.

부산연제서 형사과 강력팀 소속 조영식 형사는 평소 택시만 타면 택시기사들에게 보이스피싱 신고홍보 명함을 배포한다. '의심되는 사람 있으면 꼭 신고해 주세요."라고.

조 형사로부터 명함을 건네받은 택시기사 A씨(남)는 지난 9월부터 20대 여성이 택시콜로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를 불러 이용할때마다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여러장소를 다니면서 내리고 나면 꼭 ATM기를 찾아 송금하는 모습을 보고 문득 조형사로부터 받은 명함이 떠올라 명함의 연락처로 신고를 했다.

택시기사의 제보내용을 들어본 조 형사. 보이스피싱 용의자로 판단하고 자신이 속한 강력팀원들과 수사에 돌입했다.

용의자의 동선을 중심으로 다각도 수사를 벌이고 잠복끝에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20대·여)를 검거했다.

B씨는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00캐피탈 등 제2금융권 직원을 사칭,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대출을 신청하게한 후, '기존대출이 있는데 대출신청이 되어 금감원에 위반이 떴다. 기존대출금을 변제하라'며 현금을 준비시켜 대면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런식으로 지난 9월 4일 사하구 소재 00마트 정문에서 피해자 C씨(40대·남)에게 983만 원을 편취하는 등 부산,경남, 울산,경북 등지를 돌아다니며 총17회 결쳐 2억1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돼 구속됐다.

경찰은 소중한 제보를 한 택시기사 A씨에게는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고 나머지 일당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수사중에 있다.

"시민여러분들의 소중한 신고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주변에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전화나 문자가 오면 112로 신고해주시면 신속하고 강력하게 수사해 보이스피싱범죄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82.64 ▲8.84
코스닥 726.96 ▲4.15
코스피200 342.44 ▲1.1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9,441,000 ▲721,000
비트코인캐시 566,000 ▼6,500
이더리움 2,602,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3,530 ▲170
리플 3,057 ▲26
이오스 1,159 ▲8
퀀텀 3,043 ▲1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9,499,000 ▲740,000
이더리움 2,604,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23,510 ▲150
메탈 1,139 ▲9
리스크 691 ▲7
리플 3,058 ▲26
에이다 976 ▲12
스팀 201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9,480,000 ▲840,000
비트코인캐시 566,500 ▼5,500
이더리움 2,601,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3,510 ▲100
리플 3,059 ▲27
퀀텀 3,044 ▲12
이오타 292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