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은 대상에 선정된 구기동 공통주택의 시공사로써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설계사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건축주는 재단법인코리아외국인학교재단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기동 공동주택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958㎡, 총 25세대로 구성된 용산 국제학교 교사 사택이다. 이 건물은 국제학교에 근무하는 외국인 교사를 위해 서양인들의 주거 스타일과 편의를 고려해 건설됐다.
특히 주택을 직접 보수하기 좋아하는 서양인의 정서에 맞춰 내부 벽체와 천장 마감 등을 도장으로 구성하였으며, 지상 1층에 입주자들이 가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잔디와 데크를 마련하는 등 외국인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설계됐다. 또한 건물 수직부를 메지가 없는 무메지로 시공하여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층마다 노출 콘크리트의 수평성을 강조하여 건축물 전체에 안점감을 부여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거두며 급성장하고 있는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이번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업계로부터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웰크론한텍은 풍부한 공사 수행경험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건축, 민간, 토목, 리모델링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여 중견 EPC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