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삼성증권, 증권사 유일 2분기 대비 증익 전망”

기사입력:2020-10-05 09:17:20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증권(016360, 전 거래일 종가 3만600원)이 타사와 달리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 서프라이즈가 없어 증권사 중 유일하게 3분기에 2분기 대비 증익이 나타날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3분기 시장 기대치인 127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1788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증권이 3분기 거래대금이 추가로 증가해 순수수료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하고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타 증권사들이 2분기 이익을 고점으로 감익 구간에 진입한 것과 달리 동사는 3분기에 추가 증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위탁매매 수수료는 거래대금이 전분기보다도 더욱 증가한 만큼 전년동기대비 247%의 고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며 “IB수수료도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작년 말 채무보증 잔액 증가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이후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종식이나 부동산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자손익은 신용공여 잔고가 상승함에 따라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보수적인 운용 전략에 따라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타손익은 특별한 충당금 이슈가 없어보이는 만큼 전년동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할 것”이라며 “유동성 랠리가 종료된 이후에는 타사와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보유한 회사가 이익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인데, 삼성증권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특별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타사보다 큰 고객 예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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