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해외서 입국해 격리수용중인 부산의 한 호텔 14층 발코니 밖 난간에 매달려 '술을 사오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고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을 1기동대 팀장이 끈질기게 설득해 막았다.
9월 23일 오후 11시경 부산 중구 소재 00호텔내 격리수용중인 A씨(40대·남,해외입국, 9월19일부터 격리중)이 객실에서 무단이탈하려는 것을 1기동대 근무자가 발견 1차제지, 15분뒤 다시 객실을 나와 계단을 이용 무단이탈하려는 것을 제지 재차 객실로 입실 시켰다.
그런 뒤 오후 11시 50분경 안전여부를 확인하고자 경찰관과 호텔직원이 객실을 방문, A씨가 몰래 숨겨온 술을 먹고 14층 발코니밖 난간에 매달려 '술을 사오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고 난동을 부렸고 1기동대 팀장이 끈질기게 설득해 난간에서 내려오도록 함으로써 상황은 종료됐다.
코로나19 지원근무중인 제1기동대에서 처리하고 관계공무원에게 해당내용 통보했다.
부산경찰청은 매일 임시격리시설 3개소, 검역소 1개소, 부산역 등 5개소에 1개중대를 코로나19 업무지원을 위해 지원 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술을 사오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 호텔 14층 격리수용자 1기동대 팀장이 설득해 막아
기사입력:2020-09-29 11: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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