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자들이 강화군 불은면 소재 농가에서 잡초로 뒤덮인 고구마밭을 정리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강화군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한 할머니는 “명절 때마다 외지에 사는 자식들이 와서 일을 도왔는데, 금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오지 말라고 했어요. 막상 혼자 일을 하려하니 막막했는데 이제 큰 걱정을 덜었네요”라고 반겼다.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이두관 소장은 “특히 올해는 지리한 장마와 강력한 태풍 피해로 어느 때보다 농민들의 상심이 크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