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세계에 흩어진 한국 독립운동을 기록한 사진집 '뭉우리돌을 찾아서' 협찬

기사입력:2020-09-16 11:26:42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제지는 세계에 남겨진 한국 독립운동의 흔적을 기록한 사진집인 '뭉우리돌을 찾아서'의 용지를 협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뭉우리돌을 찾아서'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김동우 작가가 인도-중국-멕시코-쿠바-미국-네덜란드-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총 9개국 100여 곳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일주하며 기록한 사진집이다.

뭉우리돌은 둥글둥글하게 생긴 큰 돌을 뜻하는 우리말로,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은 ‘왜놈들이 자신을 뭉우리돌이라고 불렀고, 자신 같은 독립투사를 뭉우리돌이라 표현했다’고 백범일지에 기록하면서 알려졌다.

'뭉우리돌을 찾아서'는 뭉우리돌 정신의 흔적과 그 후손들에 대해 기록한 사진집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75주년 광복절 특집에 김동우 작가가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뭉우리돌을 찾아서'가 인쇄에 대한 부담으로 책의 절판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한국제지는 발 벗고 용지 협찬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발 빠른 결정 덕분에 '뭉우리돌을 찾아서'의 2쇄본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본 프로젝트에 사용된 용지는 한국제지 아르떼(ARTE)로, 2000년대 후반 반누보, 걸리버 등 일본산 수입 용지들이 주도하던 러프글로스(화보집, 도록 등에 사용되는 캔버스 질감의 고급 인쇄용지) 시장에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갖고 도전장을 내민 인쇄용지로 더 가치가 있다. 현재는 한국제지 아르떼는 일본산 수입용지들을 제치고 국내 러프글로스 시장 1위로 자리 잡았다.
'뭉우리돌을 찾아서'의 김동우 작가는 “한국제지의 이름값, 백여 년 전 독립운동을 후원했던 익명들처럼 대가도 없이 일천 권 전 인쇄용지를 지원해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한국제지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켜가는 본 프로젝트에 당연히 ‘한국제지’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회사의 이름이 더 빛날 수 있도록 공적인 부분에 많은 힘을 쓰도록 하겠다”고 협찬 계기를 설명했다.

한국제지는 뭉우리돌의 정신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뭉우리돌을 찾아서' 사진집 배포 이벤트를 오는 14일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제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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