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서, 빈공장 임대 폐기물 3천여 톤 불법 투기 일당 40명 검거…6명 구속

기사입력:2020-09-14 12:40:09
공장 내·외부/투기현장 주변 CCTV(투기 전/투기후 빈적재함).(사진제공=경남경찰청)

공장 내·외부/투기현장 주변 CCTV(투기 전/투기후 빈적재함).(사진제공=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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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4월부터 5월 18일까지 김해시 소재 빈 공장을 임대 후 사업장 폐기물(폐합성수지류 등과 같이 사업장의 산업 활동으로 생긴 폐기물)3000여 톤을 불법 투기한 기업형 폐기물 투기집단 및 배출업체 대표, 운반자 등 40명을 폐기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총책 A(구속)는 지난 3월말경 하차지 알선책 B(불구속)에게 김해시에 소재한 빈 공장을 임차하여 폐기물 투기 장소를 마련하게 하고, 수집책 C(구속), D(구속), E(구속)와는 폐기물 배출업체 및 운반 차량을 물색하도록 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모했다.

그런 뒤 경남, 경북, 충북, 전북, 경기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 폐기물을 수집, 화물운송 앱을 통해 섭외한 25톤 화물차량 56대를 이용, 3000여톤 폐기물을 불법투기한 혐의다.

특히, 총책 A는 좁혀지는 수사망에 혼선을 주기 위해 공범들을 회유했고, 피의자 E는 폐기물 처리허가가 있는 사업장에서 처리한 것처럼 가장하는 등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폐기물수출업의 불황으로 국외 수출길이 어렵게 되자 인적이 드문 국내의 빈 공장을 임대하여 폐기물을 불법투기하는 ‘기업형폐기물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업형 폐기물 투기사건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적극적이고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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