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은 코로나19 시기를 감안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베트남 최대 국영 산업공단인 VSIP 공단(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에 세워진 이번 3공장은 연면적 2만2,420㎡(약 6,782평) 규모로, 2011년 설립한 1공장(연면적 1만8,910㎡, 약 5,720평)과 2공장(4만6,258㎡, 약 1만4,000평)까지 합하면 그 규모가 축구장 면적의 12배인 8만7,588㎡(2만6,542평)에 이른다.
드림텍은 3공장 설립 및 생산설비에 약 202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스마트폰 PBA(인쇄회로기판 조립품)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등 기존 사업의 생산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신규사업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드림텍은 베트남에서 다년간 축적해온 제조 및 양산기술에 3공장 설립으로 증가한 생산능력(CAPA)을 더해 기존 및 신규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