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중 미팅에 참여한 주요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며 “수요예측 참여 기관 대다수인 97.3%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고, 주요 기관의 경우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는 등 원방테크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원방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제약/바이오 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설립 이후 31년간의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린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국내 2차 전지 생산업체 3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원방테크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원방테크 김규범 대표이사는 “원방테크의 기업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차세대 기술 확보에 힘쓰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