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최근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공공기관 최초로 자체감사 업무용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수립한 ‘자체감사 방역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 감사업무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수칙 제정 ▲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및 수행업무 규정 ▲ 피감사자 협조사항 안내 등이 있다.
한국중부발전 한동환 상임감사위원은 강화된 방역조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와 전자문서를 활용한 비대면(Untact) 감사방식을 지향함이 바람직하지만, 안전 분야와 같이 실태조사와 진단이 필요한 곳과 소극행정 적발 및 복무(근태)관리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감사활동이 최대한 이뤄져야 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되 중단 없는 감사활동을 위해 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