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의 신규사업 또한 속속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위탁 스마트폰 제조업폭스콘과 국내 비대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엔에스데빌과 합작으로 개발한 고성능 교육용 태블릿은 인도네시아 빠순단(UNPAS) 등 9개 대학에 공급이 확정됐다. 추후 엔에스데빌이 개발한 비대면 교육 및 시험 관리 소프트웨어인 UBL과 UBT 공급이 시작되면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급될 예정이다. 폐에 직접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메디컬 인헤일러 또한 거의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국책 사업으로 지정되어 개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여러 폐관련 제약업체와도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사태로 폐질환 치료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만큼, 향후 폭발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관계사 레이저쎌의 Reflow 장비를 활용한 Mini-LED BLU 사업도 국내외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와 협의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어, 크루셜텍의 새로운 매출 주축이 될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건준 대표이사는 “구조조정인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매출 성장의 ‘퀀텀 점프’가 기대되는 만큼, 대표이사인 저 자신과 크루셜텍의 임직원들의 자신감을 표명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 100%참여를 결정했다.”라며 ”저는 지금까지 기업을 경영하면서 크루셜텍의 성공을 확신했기 때문에 단 한번도 주식을 매도한 적이 없고 수 차례 유상증자에도 계속 참여해왔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규 사업이 점점 가시화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W자 반등을 이뤄내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