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울산광역시 당정협의회 기념촬영.(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당정협의회는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당과 시청 및 각 구·군과 협력 사안을 논의하고 공조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협의회의를 정례화하여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정치 구현을 위한 당·정간의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더 공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과 함께 올해 3차 추경 및 2021년도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한 당정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는 점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시는 지역경기 회복 및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등을 위해 편성된 제3차 추경경정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민주당 울산시당과 울산시는 2021년 예산안 편성 방향에도 의견을 나누고 공조를 다짐했다.
이상헌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중한 상황이지만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면 안 된다”며 “울산시민과 당원들에게 희망을 불씨를 살려드리기 위해 그 어느 시기보다 애민의 마음과 헌신의 시간을 요구받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당정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철호 시장은 “그동안 시당과 유기적인 협조하에 가시적인 성과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울산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 울산시당 이상헌 위원장(울산 북구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박향로(중구), 심규명(남구갑), 박성진(남구을), 정천석(동구, 직무대행), 김영문(울주군) 지역위원장 그리고 박병석 시의회 의장,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등이, 울산시에서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박태완 중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