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A씨는 북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북구 토박이로, 제7대 북구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측 시의원 경선에서 낙선한 뒤 곧바로 오거돈 시장후보 캠프에 합류, 그 공으로 시청 별정직 5급 비서가 되어 근무해오다가 오거돈 前시장 성추행 사건으로 면직됐다.
성명은 “오거돈 前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중하고 있어야 될 인사가 남구청 정책비서관에 내정되어 공직에 나섰다는 것은 얼마나 민심을 우습게 보는지를 알게 한다”고 했다.
또한 “강제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前시장의 측근을, 그것도 남구와는 상관없이 북구를 기반으로 활동한 정치인을 정책비서관으로 내정한 남구청장의 행위는 민심에 반할 뿐만 아니라 남구민과 부산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우롱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며 잘못된 인사 철회와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