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이번에 개발, 적용된 재액화시스템인 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는 대우조선해양의 오랜 기간 축적된 LNG 관련 기술의 결과물로, 질소를 냉매로 이용하면서 LNG 냉열을 최대한 회수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자체 설계를 통해 압축기 및 팽창기 등 주요 장비들을 한화파워시스템과 함께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기자재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부분재액화시스템, 고압 및 저압엔진용 완전재액화시스템 등을 포함해 각 분야별 재액화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20여년간 LNG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2015년 구축한 에너지시스템실험센터에서의 실증연구개발을 통해 현재와 같은 LNG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다양한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기자재 국산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체 개발한 재액화시스템이 적용된 LNG-FSU는 오는 2022년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설치 지역인 러시아 무르만스크와 캄차카 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