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주거명품 경쟁력은 결국 한 끗 차이”

빅데이터 분석과 현미경 설계 등 디테일 강한 주거상품 개발 기사입력:2020-08-21 13:15:19
주방 상판 높이 이미지.(사진=대림산업)

주방 상판 높이 이미지.(사진=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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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림산업이 밀리미터(mm), 센티미터(cm) 단위로 세밀하게 설계한 주거상품을 속속 개발, 이를 신규 분양단지에 적용할 방침이다.

대림산업은 입주민의 눈높이와 주거문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주거상품을 개발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거 트랜드를 분석해 주방 가구부터 마룻바닥, 주거소음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이 강한 상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대림산업은 경기도 평택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에 ‘3cm 높은 주방 싱크대’를 도입한다.

수 십년간 국내 아파트의 주방 싱크대 높이 기준은 86cm로 고정돼 있었다. 현대인의 평균키는 지속적으로 커지는 데 반해 싱크대 높이는 그동안 변화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보니 설거지를 할 때 싱크대 높이에 맞춰 과도하게 허리를 숙여 불편을 느끼는 입주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대림산업은 싱크대 높이를 최적화해 불편함을 없앴고, 나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대인의 신체조건과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까지 함께 반영했다.

‘디자인’과 ‘성능’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20mm’의 혁신도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바닥에 일반 마루보다 20mm 더 넓은 광폭 마루를 적용하면서 같은 면적에서도 입주민들은 더 쾌적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바닥 ‘디자인’의 작은 변화로 입주민이 바라보는 ‘시야’를 개선한 것은 물론 찍힘과 눌림에도 강하며, 열전도율이 높아 난방 성능도 우수하다.

이밖에도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인 주거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주부들이 쾌적한 주방에서 요리할 수 있도록 저소음 고성능 렌지 후드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 제품은 기존 보다 소음을 최대 13dB까지 저감시켰고, 가장 조용하게 운전할 경우 도서관 소음 수준인 30dB 이하만 발생한다. 조용하지만 연기 흡입 속도는 오히려 기존보다 빨라졌다. 이 제품은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에 최초로 적용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주거명품의 경쟁력은 결국 한 끗 차이의 설계다”며 “주거 트렌드 변화를 빅데이터를 통해서 세밀하게 분석해 혁신적인 주거상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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